2015년 9월 12일 토요일

[국립민속박물관]우리민족의 살아있는 이야기

조상들의 삶과 사람, 사건들의 이야기가 가득한
"국립민속 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은 1946년 개관한 "국립민족박물관"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한민족의 생활 풍습과 역사적인 사건, 중요 문화재 등을 전시하여 조상의 얼을 되살리고 전파하는데 막중한 역할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이번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시는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을 지냈던 류승룡의 기록 '징비록'에 대한 것이 눈에 띕니다. 징비록은 '풍산류씨'의 유산이면서 보물로도 등록되어 있는 문화재로써 임진왜란 당시 선조를 보필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사건과 의견들이 총체되어 '국난을 헤쳐 나가고 민습을 수습했던' 당시의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외에도 '경기엇더하니잇고!'등 기획전시와 함께 기본적인 풍속과 문화에 대한 상설전시까지 다양하게 열리고 있으니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역사와 문화'도 배우고 인근에 경복궁과 함께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있으니 연인과 데이트를 하거나 가족 나들이 하기에 좋은 장소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의 입장료와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전시장 안에서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니 블로그 이웃께서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어린이 특별전시장은 프로그램에 따라 별도의 유료관람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전예약을 해야 볼 수 있는 것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가족들과 저녁에 귀가하는 길에 '서울 3대 족발집'중에 하나인 시청 '오향족발'에 들러 '오향족발'을 포장해와 오늘 함께 했던 경험들을 나누면서 허기진 피로를 풀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관람안내






주차이용은 경복궁 유료주차를 이용해 주시면 되며 2시간에 2,000원 초과 15분마다 500원이 부과됩니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과 경복역을 이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화 '베테랑'] 현실 속에선 불가능한 통쾌함

사명감 넘치고 속 시원한 경찰을 만나다
"영화 베테랑"







지인들의 추천으로 보게된 '영화 베테랑'
보고 난 후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한마디로 '속시원하고 통쾌했다'는 느낌이었는데요. 마치 '영화 공공의적'이 처음 나왔을 때의 느낌이랄까? 불합리한 사회와 정경유착에 대한 어두운 현재 상황을 유쾌하게 풍자했다는 느낌이었어요







주말 오전부터 초등학교 3학년인 큰아이가 열공하는 모습에 감복한 나머지 영화를 보러가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미니언즈'보다 '베테랑'을 보자고 해서 15세 관람인것이 걱정스럽긴 했으나, 자극적인 장면에서는 눈을 가려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지르게 되었어요 ^^;







영화 예매 후 3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CGV중계와 함께 있는 홈플러스에서 쇼핑하고, 밥먹는 동안 '베테랑'보면서 먹으려고 샀던 콤보는 온데간데 없어져 버렸답니다.ㅜ.ㅜ








결국엔 음료를 추가구매해서 영화 시작전 대기하면서 아이들과 베테랑영화가 조금 선정적이고 폭력적일 수 있으니 엄마,아빠가 무서운 장면에서는 눈을 가릴 수 있다는 둥.. 초동조치에 들어갔어요









음료수캔으로도 참 재미있는 상황극을 만들어 잘 노는것을 보면 역시 아이들이 에너지도 넘치고 창의적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아이들 눈과 귀를 가리는 장면은, 다행이 그리 많지 않았었고요 유쾌하게 웃으면서 통쾌한 액션에 무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되도록 아이들은 수준에 맞는 영화를 보여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급조해서 만든 단편영화? '베터랑' 감상해 보세요~^^






어때유~ 재밌쥬~^^







2015년 9월 11일 금요일

[랭키닷컴] 인터넷 비즈니스의 산증인

통계,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 미디어의 15년 역사를 함께한
 
 "랭키닷컴"











얼마전 지인인 맘스다이어리 임민상 대표의 소개로 '국내 미디어분석, 통계 및 순위정보 서비스 1위'인 랭키닷컴 한광택 대표님을 뵙고 업계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저도 미흡하나마 비즈니스코칭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랭키닷컴 한광택 대표님이 회식자리에서 직원들에게 포상을 하고 계시는 모습] 




랭키닷컴 한광택 대표님의 첫인상은 '인자한 아버지상'이었으며 맑은 미소로 반갑게 맞아 주셨는데요 여러말씀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2004년 네이버가 다음의 트래픽을 넘어서 검색포털 및 인터넷 미디어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 사건을 처음 발표했다고 하신 거였는데요


당시만 해도 '시장에서 인식의 1등은 항상 1등'이란 업계 편견을 깨고 한메일로 인터넷 미디어 채널의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다음을 네이버가 넘어선 사례를 발표하여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는 일화 였습니다.


이 외에도 인터넷 채팅서비스를 비롯해 전자상거래의 큰 이슈까지 한번에 정리를 해주셔서 점철되어있던 인터넷시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두 시간 정도 '비즈니스 코칭'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많은 임직원분들이 참여해서 이날은 스탠딩 코칭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은유기법을 통해 자신의 과거와 미래를 표현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세션이 진행되었는데요 대부분 오래 근무를 하면서도 파악하기 어려웠던 동료들의 생각과 속마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세션은 서로의 성향을 파악하고 장점과 앞으로 발전할 방향에 대해서 소그룹으로 나눠 그룹코칭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랭키닷컴 임직원분들은 비교적 성향이 뚜렷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그룹의 특징을 잘 표현하는 장점이 있어서 유쾌하게 진행된 세션이었어요~






마지막 세션은 '생산성을 높혀주는 회의기법'을 통해 실제 랭키닷컴 임직원분들이 고민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실습했어요!










코칭이 끝나고 랭키닷컴 임직원 분들께서 코칭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 실천할 것에서 소중한 의견을 모아 주셨습니다. 코치로써 이 때가 가장 보람된 순간인것 같아요~^^









코칭이 마무리되고 전체 회식에 초대되는 영광까지 얻었습니다.
'e-비즈니스의 시작 랭키닷컴'이 앞으로도 오래오래 산업의 산 증인으로써 함께 성장해 가길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좋은 시간 만들어 주신 랭키닷컴 한광택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행복은 '소소한 일상'속에...

옥상에서 아이들과 하늘보며, 음악듣기



 
휴일 오전에 개인적인 일이 있어 나갔다가 온 후,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고, 몸은 피곤해서 빈둥거리고 싶었지만... 혈기왕성한 아이들이 답답해 하여 따가운 가을햇살이 기울 무렵인 3시쯤 집안에 소품(점토?, 핸드폰, 블루투수스피커, 캠팽테이블, 의자)들고 옥상에 올라갔어요







아이들은 점토같이 생긴 걸로 두시간 넘게 '쪼물닥 쪼물닥'하며, 서로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물약부터 우주선, 초밥, 크고작은 동물들을 만들어가며 참 잘 놀고 있는걸 보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덕분에 저는 간이의자 4개 연결해서 자리깔고 누워 하늘보면서, 음악도 듣고 웹서치도 하면서 모처럼 저만의 소소한 휴식을 가졌습니다. 물론 아내는 아래에서 저녁준비를 하고 한 숨 잤다고 하더군요..ㅎㅎ










날이 어둑어둑해져 내려가자고 하니. 아빠 30분만, 10분만 하다가 결국 한시간 넘게 더 있다가, 엄마의 밥먹으로 내려오라는 말에 상황이 정리되었습니다. 역시 '여성의 힘'은 대단한것 같아요^^

내려가기 전에 아이들이 기념사진 하나씩 찍어달라고 해서 마지막 작품 사진에 담았어요~









큰 아들이 만든 우주선? 입니다. 전 불가사리처럼 생겼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만화에서 나오는 우주선을 본 따 만든거라고 우기네요~ㅎㅎㅎ









다음은 우리 공주가 만든 거북이 입니다. 이건 인정해 줄만 한 것 같아요!








저멀리 북한산 넘어로 지는 '노을'이 참 정겹게 느껴집니다.
저녁을 먹고나서 아버님께서 갖다주신 토마토와 옥수수에 장 바온 치킨을 곁들어 저녁보다 더 풍성한 야식을 먹었어요~ 먹을 땐 좋은데.. 내일 아침이 참 걱정 됩니다..ㅜ.ㅜ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모두분들께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