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감 넘치고 속 시원한 경찰을 만나다
"영화 베테랑"
지인들의 추천으로 보게된 '영화 베테랑'
보고 난 후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한마디로 '속시원하고 통쾌했다'는 느낌이었는데요. 마치 '영화 공공의적'이 처음 나왔을 때의 느낌이랄까? 불합리한 사회와 정경유착에 대한 어두운 현재 상황을 유쾌하게 풍자했다는 느낌이었어요
주말 오전부터 초등학교 3학년인 큰아이가 열공하는 모습에 감복한 나머지 영화를 보러가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미니언즈'보다 '베테랑'을 보자고 해서 15세 관람인것이 걱정스럽긴 했으나, 자극적인 장면에서는 눈을 가려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지르게 되었어요 ^^;
영화 예매 후 3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CGV중계와 함께 있는 홈플러스에서 쇼핑하고, 밥먹는 동안 '베테랑'보면서 먹으려고 샀던 콤보는 온데간데 없어져 버렸답니다.ㅜ.ㅜ
결국엔 음료를 추가구매해서 영화 시작전 대기하면서 아이들과 베테랑영화가 조금 선정적이고 폭력적일 수 있으니 엄마,아빠가 무서운 장면에서는 눈을 가릴 수 있다는 둥.. 초동조치에 들어갔어요
음료수캔으로도 참 재미있는 상황극을 만들어 잘 노는것을 보면 역시 아이들이 에너지도 넘치고 창의적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아이들 눈과 귀를 가리는 장면은, 다행이 그리 많지 않았었고요 유쾌하게 웃으면서 통쾌한 액션에 무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되도록 아이들은 수준에 맞는 영화를 보여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급조해서 만든 단편영화? '베터랑' 감상해 보세요~^^
어때유~ 재밌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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