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문화 예술의 정취 "삼청동 길"
걷는 곳, 보는 것, 먹는 것마다 예술적 감성이 넘쳐흐른다.
5년 전과 비교할 때 삼청동 걷고 싶은 길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홍대 인근에 거주하던 많은 예술인들이 거주비가 오르면서 삼청동 뒷 골목으로 이주 하게 됐고, 삼청동 걷고 싶은 길은 문화예술의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데요
한번 가게 되면 자꾸 들려보고 싶은 곳 또한 '삼청동 걷고 싶은 길'의 매력인데요~ 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둘러 보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3호선 안국역과 경복궁역 사이에 국립현대미술관이 있는 사이길부터 시작되는데요 청와대로 이어지는 길 오른편에 북악스카이웨이로 올라가는 길 초입까지를 보통 '삼청동 걷고 싶은 길'이라고 합니다. 메인도로 뿐만아니라 사이사이 골목길에도 문화와 예술의 발자취가 묻어 있어 걷는내내 지치지 않고 '예술적 감성'의 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가족들과 이것저것 만져도 보고 구경도 하면서 북촌 한옥마을 초입까지 올라갔는데요, 70~80년대의 정취와 최근의 이색적인 문화와 개성넘치는 상점들까지 체험하면서 아이들이 참 신기해 했어요!
다만 끈기가 부족하다보니 더위에 지쳐 2시간 남짓 구경하다가 삼청동 걷고싶은 길 끝자락에서 허기진 배를 채웠습니다.
큰 아이는 혼자서 어른이 먹는 분량의 1인분과 만두, 그리고 제 것까지 뺏어 먹은 후에야 짜증을 풀고 얼굴에 미소를 띄었어요~ㅎㅎ
반나절동안 덥긴 했지만 가족들과 걷고, 보고, 경험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삼청동 걷고싶은 길'에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적 감성을 채우러 놀러와야 겠어요~ 이왕이면 봄, 가을에 말이죠^^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