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8일 화요일

[성수동 맛집 추천] 제주 탐도니~ 맛이 도네~

맛집이란 표현이 잘 어울리는 "제주탐도니" 



얼마전 모바일 앱 제작 회사를 운영하는 후배를 만나러 성수동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한참 사업이야기를 하다가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늦은 저녁을 맞게 되었어요

배꼽시계가 요동치길래 후배가 강력추천한 인근 맛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성수동 맛집으로 추천 받은 곳은 제주탐도니란 곳이었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은 프랜차이즈였습니다. 결국 제가 간 곳은 정확히 표현하자면 제주탐도니 성수점 정도가 될것 같네요~

여튼 맛이 중요한지라 후배가 추천한 고기세트와 고추장찌게를 시켜 허기를 달랬는데요~ 시장이 반찬이라 그런지 그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전 먹방 블로거는 아닌지라..ㅎㅎ)

둘다 술을 잘하는 체질은 아니여서 요즘 유행하는 과실소주를 하나씩 맛보며 20년전 가난하고 뜨거웠던 청춘의 추억과 함께 과실소주의 발전에 감탄을 자아내고 있었는데요~ 후배는 좋은데이 블루베리맛에... 저는  자몽에이슬맛에... 호불호가 갈렸었어요~






이곳에 특징은 도톰하고 먹기좋게 고기가 세팅이 되구요. 맛집에 하나씩 있다는 특제소스에 마늘을 넣어 익인 후 함께 곁들여 먹으면... 사각사각한 고기맛에 짭쪼름한 간이 베어 깔끔한 바다의 풍미까지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후배가 또 추천해 준 곳이 있는데... 고로케에 생맥주를 곁들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맛보기 전엔 상상하지 말라고 하네요~ㅎㅎ

담에 후배를 만나게 되면 꼭 한번 들려볼 참입니다. 여튼 오늘 맛 본 제주탐도니의 맛과 멋을 감히 여러분께 맛집이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인근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참! 프랜차이즈니 다른곳도 맛이 괜찮겠네요~^^


2015년 7월 27일 월요일

애플. 삼성. LG의 잠재적 위협은 이 것?

브랜드의 가치는 고객의 감성을 만족시킨 댓가이다.




최근 자연스럽게 한달에 걸쳐 연쇄적으로 쇼핑을 하게 된 브랜드가 있는데요. 바로 샤오미 제품입니다. 

어제 도착한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큐브박스는 샤오미 창립자 레이쥔의 우상 '스티브잡스의 애플' 디자인과 많이 닮았습니다.(실제로 샤오미는 중국의 애플로 일컬어 지고 있습니다.)









화이트톤에 실버프레임으로 군더더기없이 심플하게 빠진 스타일에 가격도 2만원 초반의 블루투스 스피커!
 
음질은 제가 비교대상이 없어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우나 통상 10만원대 스피커와 견줄만 하다고 하더군요

혹자는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만 못하다는 분도 있으나 저는 전자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외관을 보면 전원 버튼과 입력단자(5핀 충전기)가 끝이에요. 나머지는 핸드폰등 디바이스 볼륨에 연동되서 조절 되더라구요~


샤오미 휴대용 배터리와 비교해 보았는데요?
전 처음에 입력단자가 USB포트인줄 알았는데.. 일반 핸드폰 충전기를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참 편해요~








처음 미밴드를 시작으로 샤오미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있었는데요 가격대비 품질의 가성비가 샤오미의 캐치프레이즈 만큼이나 "최고의 제품을 최저가격으로"처럼 더 이상 중국산 짝퉁이 아닌 믿을만한 가전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휴대용 LED라이트와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서로 호환되면서 잘 어울리는 패밀리룩까지.. 3년전 패션업계에서  스파브랜드가 국내외 유명패션브랜드를 위협했듯.. 온라인패션 쇼핑몰들의 대체재로 부상했듯..

샤오미가 애플. 삼성. LG로 이어지는 가전회사에 잠재적위협(현재는)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샤오미. 화웨이와 같은 중국기업에 자리를 내 줄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쨋건 그 동안 그 기업들은 새로운 차별화를 꿰하겠지만.. 샤오미 제품들은 '한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본 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2015년 7월 23일 목요일

[절친메뉴] 구로맛집 지밸리몰 "철판목장" 스테이크

절친 브라더들과 지밸리몰 철판목장에서 칼질했어요~


같은곳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이나 떨어져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건 꾸준한 '소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올 초여름을 한여름처럼 뜨겁게 보냈던 절친 브라더들을 만나 점심을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두 달여 만에 만났어도 오랜친구처럼 반갑게 포응하며 서로의 땀냄새를 확인하기 까지 했어요..ㅎㅎ

지금은 삼성올앳이라는 전자결제(PG)회사 우수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정구동생과 함께, 또 한 친구는 같은 밥을 먹고 있는 민식동생 이렇게 셋이... 좀 색다른 메뉴를 찾아 보게 되었는데요

회사 바로 앞에 있는 구로맛집 지밸리몰내 식객촌 중에서 우리와 콘셉이 사믓 다른 철판목장에서 칼질을 해보기로 했어요







보시는것처럼 남자들보다는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콘셉인데요
매장분위기가 고즈넉하고 깔끔한데다, 훈남분들이 서빙을 해 주기 때문에 이 날도 여성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각자 서로 다른 메뉴를 시켜서 조금씩 맛보기로 하고 
저는 인기메뉴인 3가지 맛의 함박스테이크가 나오는걸 시켰고요
정구동생은 토시살스테이크~
민식동생은 치킨스테이크를 시켰지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데... 1분있다가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입맛만 다시고 있었죠~








그리고 드시기전에 입맛에 맞게 3가지 스테이크 소스중 하나 이상을 곁들여 드셔야 맛있습니다. 지난번엔 소스뿌리는걸 모르고 그냥 먹었다고 무심하게 담백한 맛에 혀를 내 둘렀었거든요^^

남자들끼리가 그런지 서로 별말없이 10분만에 각각의 스테이크를 해치우고 나와버렸습니다.(아~ 정말 무드 없네요^^;)







그리고 지밸리몰 1층에 있는 설빙이란 카페에서 어울리지 않게 후식까지 같이 했어요 그런데 정구동생이 브라더 선물이라면서 넙죽 던져주고 갔는데... 표현은 어색해서 잘 못했지만 매우 고마웠습니다.

산적같은 남자들의 약간 색다른 점심은 짧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바쁜 일상속에 잊고 지냈던 친구나 지인에게 연락해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잘생겼네~ㅋㅋ
(이 사진은 철판목장이 아닌 다른곳에 찍었으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