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30일 화요일

헬프셀러, 리얼패킹으로 전자상거래 이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주)인베트가 구로디지털단지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헬프셀러, 리얼패킹으로 전자상거래 이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주)인베트가 구로디지털단지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식구도늘고 비즈니스도 확장하면서 함께 하는 사무실의 확장이 필요했는데요

직원들 복지를 위해 무중력안마기도 새로 장만할 만큼 함께 하는 식구들에 대한 배려와








특히 김종철 대표님의 수평적 리더십과 임파워먼트가 특징인데요

앞으로 더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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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9일 월요일

[설탕공장] 자연스러움에 위에 스민 달콤한 코디를 맛보세요

[설탕공장] 자연스러움에 위에 스민 달콤한 코디를 맛보세요


지난 주 당사(고도소프트)에서 준비중인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인터뷰를 하기위해 설탕공장 김영삼대표님을 찾아뵙게 되었는데요 성수동으로 이전한 사옥은 설탕공장 로고처럼 그림에서 막 튀어나온 모습 그대로 하얀색 옷을 입고 웅장하고 심플한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설탕공장 안으로 들어가니 직원분들의 친절한 안내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사진을 안찍고는 못배기'겠기에 양해를 구하고 조심스럽게 몇컷 찍었습니다.








설탕공장 김영삼 대표님께서는 사진 찍는게 쑥쓰러우셨던지 제가 핸드폰만 들면 계속 딴곳을 바라보시거나 피하셨어요 하지만 2005년 거의 국내 전자상거래 1세대로써 많은 시도와 시행착오를 겪으시면서 온화한 표정과 쇼핑몰의 히스토리를 말씀해 주실 때의 눈빛과 열정은 지금도 제 마음에 생생하게 남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시게 되셨냐고 여쭈어보았는데요~ 그냥 사진 찍는것이 좋았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사업이 시작되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설탕은 팔지 않는 설탕공장을 10넘게 운영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희노애락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개인적인 생활에 대한 것은 말씀을 아꼈습니다.

아마도 그 기간 동안 개인과 설탕공장이라는 자식과도 같은 사업이 둘이 될리 없었겠죠~
여러가지 질문을 드리면서 조금은 귀찮으실 것 같기도 했을 텐데.. 90분 가까이 국내 전자상거래와 그 속에 플레이어들의 현황과 바라는점, 발전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인터뷰를 마치고 저녁을 사준신다고 하시면서 처음에 들어올때는 대외비라고 오픈은 하지 않던 곳도 쭈~욱 소개를 해 주셨는데요
아래 보이는 장소가 편집샵겸 카페라고 합니다. 현재는 세팅을 마치고 잘 보살펴줄 주인을 찾고 있다고 하셨고요 잔 하나하나 설탕공장 로고가 새계져 있는 것이 김영삼 대표님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커피머신이며 냉장고, 가구, 쇼파, 의자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구매하여 비치하셨는데요.. 제가 브랜드는 까막눈이라.. 설명을 못 드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설탕공장 김영삼 대표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가 읽었던 책을 선물해 드렸고요(미리 준비해 간것은 아닙니다.^^:) 꼭 읽어보시겠다고 하며 해 맑게 답례해 주셨어요

그리고 저희가 이동한 곳은 건대에 새로생긴 커먼그라운드란 곳이었는데요, 이 후에 알았지만 팝업컨테이너 쇼핑몰로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대표님 덕분에 저도 회춘하네요^^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요 이 후에 다시 설탕공장 사옥 1층 카페로 이동해서 못다한 70~80년대의 음악과 문화, 패션에 대해 40대 감성으로 향수에 젖었습니다.





여성의류 쇼핑몰 설탕공장엔 설탕이 없습니다.
하지만 10년을 한마음으로 달려온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멋에 대한 낭만이 있고
사람냄새를 풍기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입으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할 권리를 찾아주려는 달콤함이 있습니다.

여성의류 쇼핑몰 설탕공장에서 자연스러움위에 서려진 달콤한 코디를 맛보세요~







P.S 최근 오픈한 레몬앤드바나나(http://www.lemonandbanana.co.kr에 대해 느낌을 물으셨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도봉구 가볼만한 곳]쌍문동 근린공원, 아기공룡 둘리 뮤지엄(박물관)

[도봉구 가볼만한 곳]쌍문동 근린공원, 아기공룡 둘리 뮤지엄(박물관)


지난주 장마비가 내리고 나서 주말은 활짝 개인 하늘과 청명한 바람이 불어 나들이 하기에 참 좋았는데요 6월 중순 소셜(위메프)에서 구입한 파라솔을 지난 주말에서야 처음 개시?를 하였습니다.

최근 날씨가 좋아 자주 옥상에 올라 가족들과 바베큐도 해먹고 그늘막 텐트에서 아이들과 잠도 자고 했었는데요. 매번 텐트 치는 번거로움 대신 파라솔로 시간도 줄이고 힐링 느낌도 살리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었어요







다행이 오전부터 서둘러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늦은 점심 후에 아이들과 인근 쌍문동 근린공원에 놀러 나갔습니다.

집에서 가까워(5분거리) 정의여고 운동장과 함께 자주 애용하고 있는데요
녹지도 꽤 넓고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가족끼리 산책하고 운동하기에는 정말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중간에 운동시설이 여러개 있어서 주로 우리가족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한두시간 산책도 하고 상체 근력운동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도봉구 쌍문동 근린공원이 좋은 이유는 숲속느낌과 함께, 운동시설, 그리고 배드민턴이나 농구, 족구를 할 수 있는 숲속 운동장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고요







중간에 인공폭포도 있고 폭포와 이어지는 작은 냇가도 있어서 자연의 정취와 건강을 느끼기에는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공폭포에 물이 나오는 것을 보려면 시간을 잘 맞춰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요..ㅎㅎ

저희 가족은 도봉구 쌍문동 근린공원에서 산책과 근련운동을 마치면 어김없이 운동장에 들러 가족들과 배드민턴이나 아이들과 캐치볼을 하는데요.. 아이들이 집중력이 없어서 매 종목 30분을 넘기기가 어렵습니다. 그 나마 30분도 주로 볼보이 하는데 시간을 다쓰죠~~^^

그래도 아이들과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저나 가족에게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랄때만 해도 다들 먹고 살기 바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여행을 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어린시절 외롭게 보냈던 보상심리가 작용해서 그런지 주말에는 되도록 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애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도봉구 쌍문동 근린공원 끝자락에 작년부터 한창 공사를 했던 둘리 뮤지엄(박물관)이 드디어 오는 7월 10일에 개관을 한다고 하네요

항상 아이들과 들러서 언제 개관하나 했는데 계속 지연되다가 이번에 정말 할건가 봅니다.
둘리의 고향이 쌍문동이라는 사실도 이 곳에 와서 알게 됐구요
내부는 아직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주변에는 생태학습관과 둘리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

혹시 도봉구에 거주하시거나 가족들과 나들이 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당일여행이 가능한 쌍문동 근린공원과 둘리뮤지엄을 꼭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붕구 참 살기 좋은 것 같아요~
출퇴근이 좀 걱정이지만요..ㅎㅎ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만리포 해수욕장 당일 가족여행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만리포 해수욕장 당일 가족여행


지난 주말 충남 예산군에 일이 있어 가족들과 오전부터 서둘러 예산으로 내려갔어요.
비가와서 그런지 아침 일찍 인데도 제법 차가 막혀 약 3시간 30분정도 걸려 예산군에 도착했습니다.

다행이 순조롭게 일이 잘 마무리 되어 오전중에 일을 마치고 함께 온 가족들과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국내 해안사구 중 그 규모가 가장 크다는 충남태안의 신두리 사구가 생각났습니다.

예산에서 차로 90분 정도 걸려 도착한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입니다.
비오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원래는 이 지역이 해안사구인데 지금은 잡풀이 많이 자라있어 작은 사막을 기대하고 왔던 우리 가족은 살짝 실망을 했다고 할까요?^^






그래도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꽃게도 잡고 갯벌에 그림도 그리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꺼리들을 찾아가며 즐기는 모습에 참 흐믓했습니다.






위에 이미지는 신두사구센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이런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 후 육지화가 진행되어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복원화 사업을 하고 있어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니... 다시 복원이 완료되면 태안의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적해서 아이들과 꽃게도 보고 갯벌에 흔적도 남기면서 본의 아니게 갯벌체험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신두리 해안사구가 충남 태안반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기를 소망하며 가족들과 인근의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이동했어요. 차로 20분이 채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고 가는길도 구비구비 양식장이 있어 풍광도 즐기며 갔습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만리포 사랑'이 구수하게 우리를 반겨주네요
바닷가에 왔으니 회는 먹고 가야겠기에 만리포 해수욕장 근처에 '진짜 전라도 횟집'(아내 고향이 전라도라서..ㅎㅎ)에 들러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가격은 광어 기준으로 7~12만원 사이였고요 함께 나오는 반찬으로 낚지, 조개조림, 새우, 소라등등 두루두루 먹기에 좋았습니다. 맛도 괜찮았던것 같아요






그 곳에서 해가 질녁까지 모래성도 쌓고 폭죽도 터트리면서 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운전을 많이 한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충남 예산과 태안을 아우르는 당일치기 가족 여행은 생각보다 많은 추억을 남기는 여행이 되었어요~

혹시 수도권인근으로 당일치기 가족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와 만리포 해수욕장을 꼭 한번 들러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