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제이]합리적인 가치에 끌리다.
도도한 퀄리티를 고수하면서도 가격저항을 최대한 낮춰
합리적인 오피스룩으로 알려진 매그제이를 방문했습니다.
평소 존경해오던 매그제이(주,재키에프엔씨) 주석희대표님을
뵙는 순간 너무 반가워 포응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꾸~욱 참았습니다.
올해 성신여대 앞 패션빌딩으로 사옥을 옮긴 매그제이는
브랜드 철학만큼이나 모던하고 비교를 거부하는
합리적인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매그제이의 브랜드 에피소드는 주석희대표님의
브랜드와 삶에 대한 애정이 깊이 뭍어나 있습니다.
Brand Episode
짝사랑… 벌써 열여덟해가 되어간다.
재키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1996년 가을이었습니다.
숙녀였던 저는 어린 소녀보다 세상물정을 더 몰랐어요
처음 을지로 지하상가에 자주 가던 숙녀복 코너를 인수받게 되었을 때만 해도
“내가 좋아하는 옷 다른 사람도 좋아 할 꺼야” 하는 막연한 생각에
잘 다니던 대기업 그만두고 종자돈 탈탈 털고 주변에 도움까지 받아
저의 가슴앓이는 시작됐습니다.
사무실에서 목소리 한번 못 냈던 제가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재키와의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고객에게 인사 하는 것도 왜 그리 부끄럽고 힘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설레임이 싫지 않았습니다. 날을 거듭할수록, 만남을 거듭할수록
더욱 빠져들게 되었죠
아침출근시간에 맞춰 문을 열고,
퇴근시간이 훨씬 지난 10시가 되어 문을 닫았어요
그리곤 곧장 새벽시장으로 달려가 내일 고객과 만날 재키를 찾고, 만나고,
코디 하다 보면어느새 새벽 동을 맞기가 일수였습니다.
그런데 피곤하지 않았어요 내가 사랑하는 거니까, 내가 더 간절한 거니까
짝사랑이 늘 그렇듯… 알아주는 사람 없어도 마음은 애틋하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18년…
숙녀도 세월의 흔적을 맞았고 몇 번의 아픔과 약간의 눈물과 저린 가슴을 보듬고 이제 또 미래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변함 없었던 고객들의 응원과 신뢰가 저와 재키를 한 층 성숙하게 만들었습니다.
자체제작 90%이상, 명품급 소재사용, 15년간 합리적 가격 고수,
재구매율35%, 3년이상 단골고객 8,000명
변함없이 고객과 함께 하겠습니다.
매그제이 주석희 대표님의 고투의 삶을 들여다보는것 같아서
아~ 눈물나네요^^
Brand Prologue
높은 가격이 아니어도 최상의 퀄리티를 실현함으로써
입는 분의 매력적인 실루엣을
만들어 내고 싶었습니다.
절제 된 클래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녀만의 창조적인 모던 력셔리 매그제이
내가 만들어주고 싶은 그녀의 옷은
그녀의 꿈과 열정을 대변해주기에
가볍지 않아야 하고
그녀의 자유로는 욕망을 채워주어야하기에
독창적이고 경계가 없어야 합니다.
모호하지만 명확한, 그래서 매력적인
그녀의 젊음처럼 매그제이는
그녀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입니다.
Brand Story
그녀는 자유분방한 모범생이다.
좋은 전통은 자유를 더 유익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자유분방함이란 타인에게 더욱 예의 바르기 때문이다.
그녀는 느린 여행가이다.
진정한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빛나는 거라며 차곡차곡 걷기만 한다.
그녀는 고집스런 리더라서 쉽게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
기본에 충실한 것이 조류의 깊이를 결정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욕심 많은 자신을 넘어뜨려야 비로소 진심을 일으켜 세울 수 있다.
그녀의 매력에 끌리다
브랜드스토리에서는
매그제이라는 브랜드와 주석희 대표님의 성향이
잘 뭍어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매그제이 본사에서 잠시 말씀을 나눈 후
인근에서 함께 저녁식사겸 더위을 달래기 위해
치맥을 가볍게 한 후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고도소프트(고도몰) 전수용대표님을 모시고
다시한번 매그제이 주석희 대표님을 찾았습니다.
변함없는 미모와 다정한 모습으로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는데요
이 날은 사업과 경영, 조직관리 등
회사운영 전반적인 것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개선책을 찾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고도소프트(고도몰)과 매그제이는 친구처럼 가까우며 도움이되는
친구처럼 우정을 더욱 넓혀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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